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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29] 나는 서울에 지리에 대해서 잘 모른다_서울특별시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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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에 대해서 잘 모른다. 내가 경기도민 이라서 인 것도 그렇고 딱히 서울을 나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도 그렇다, 웬만한 것은 집 주변에서 해결 할 수 있었고, 필요한 게 있으면 인터넷 쇼핑을 하면 바로 배달을 해주는 시스템이 발달 되어있으니까, 그래도 가끔 나갈 때는 롯데월드를 갈 때 정도 밖에 없었다. 하지만 요 근래 서울을 거쳐서 가다보니 여러 곳을 가보았다. 학교를 등, 하교를 하면서 잠실 타워가 지어지는 것을 아침, 저녁마다 볼 수 있었고, 완공이 되고나서는 잠실 타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자주 왕복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 기억에 잠실은 그냥 그저 평범한 동네,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랜드 마크인 잠실 타워가 있는데?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조금 더 매력적인 곳에 빠졌다. 나의 전공은 건축과이다, 이제 3학년이고 아직 경험적으로 미숙하고 배움이 아직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그 곳을 간 이유는 간단하다, 르꼬르뷔지에 전시회가 있어서 간 것이다, 전시회를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내가 말한 장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 순환로 2406에 있는 예술의 전당이다. 버스를 타고 저 멀리 보이는 예술의 전당을 봤을 때는 좀 큰 건물이구나 싶었고 처음 내부에 들어갔을 때는 오후 4시에 들어간 것과 지하층으로 들어갔다는 것이 내 눈을 가렸던 것이다. 물론 전반적으로 해가 떠있을 때 건물을 봐야 웅장함과 세밀함을 느낄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그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렇게 르꼬르뷔지에 전시회를 관람하고 나왔는데 어느새 해가 지고, 빛들이 어둠에 짙어진 예술의 전당을 은은한 색으로 해가 떠있을 때와는 달리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 건물을, 나는 그 매력적인 모습에 눈을 땔 수 없었다. 은은하게 비추는 불빛들, 넓은 광장, 아름다운 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 모습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어느새 나도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건물 전체를 담고 싶어서 친구가 너무 개미처럼 보여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나는 사람보다 건축물을 배경으로 찍기를 바랐음에 그래도 예쁘게 찍어줬으니까 잘 된 것 아닌가? 나는 군대를 다녀오고 흔한 칼 복학으로 대학교를 다니면서 점점 건축과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이 길이 내가 진짜 가야하는 곳인가, 더 내가 좋은 길을 갈 수 있는데 잘못 선택한 것일까? 하지만 예술의 전당을 다녀와서 나는 내가 전공을 건축으로 왜 하게 되었는지 진학 전에 내가 생각했던 마음을 다시 되살려 주었다. 단순하게 말하면 예쁘고, 웅장하고, 멋진 건물! 사람들이 건물안에 있는 것을 보기위해 방문 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을 보기위해 방문하게 하는 그런 건물을 만들고 싶었던 것을 말이다. 이루기 힘들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목표는 크게 잡을수록 좋다고 했다,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정상에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겠지, 내가 하는 일이 나를 위한 행복이 아닌 모두가 행복해 지는 것을 바라면서, 말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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