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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 [사진] 역사가 예술이 되는 순간, 유진상가 홍제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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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면 도시도 변하고 그 곳에 사는 사람도 달라진다. 하지만 종종 어떤 건물은 그 자리에 오래 남아 마치 시골 마을의 오래된 고목처럼 모든 세월을 묵묵히 견뎌낸다. 홍제천을 덮은 인공대지 위에 지어진 유진상가는 1970년에 지어진 주상복합건물로 당시 최고급아파트였다. 동시에 유진상가는 남북 대립이 심각하던 시절 남침에 대비한 방호시설로써도 기능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는 장사가 없다고 유진상가는 이후 내부순환로 공사로 일부 동을 해체하는 변화를 겪기도 하고 낡은 모습 때문에 흉물취급을 받으며 재개발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마치 말라가는 고목처럼 서서히 빛을 잃어가던 유진상가에 새로운 숨결이 불어온 것은 2019년, 유진상가 하부의 홍제천이 복원되면서부터다. 그리고 2020년에는 유진상가 하부공간이 홍제유연이라는 공공미술공간으로 꾸며지며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인위적인 전시공간이 아니라 기존 구조물의 특성을 잘 활용해 물과 빛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감각을 선사한다. 건물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라 당시의 역사와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공간이며 문화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낡아도 좋은 것은 사랑뿐이라는 말이 있지만 보석 같은 원석인 옛 건물들을 잘 다듬어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도 분명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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