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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상 | [ESSAY] 올림픽 공원에 위치한 ‘세계 평화의 문’

 올림픽 공원에 위치한 ‘세계 평화의 문’(신현욱) _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2학년 건축학과 학생인 신현욱입니다.
어느 날 저의 부모님께서 이번에 서울시에서 주최하는공모전이 있다고 하시며 한번 응모해보라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원 가야한다. 여행 가야한다. 군대 가야한다.” 이런 저런 핑계들로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2호선 지하철 벽면에 있는 ‘서울, 나와 함께하는 건축이야기. 스토리텔링 공모전’ 이라는 광고를 보면서

‘맞아. 난 건축학도잖아. 좋은 경험이 될 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고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 주제를 보는 순간 저의 머리에 떠오른 건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올림픽 공원에 있는 ‘평화의 문’입니다.

 

어렸을 적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저녁이 되면 가족들과 함께 올림픽공원에 갔고, ‘평화의 문’ 아래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겼습니다.

자전거도 타고 출출해지면 주위에서 먹거리를 사먹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비단 ‘평화의 문’ 뿐만 아니라, 많은 건물들 사이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에서는 밤이면 화려하면서도 소소한 조명,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평화의 문’ 아래서 가족, 친구, 동료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피곤함도 잊은 채

즐겁게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면 삶의 활력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고등학생 시절, 졸업사진 촬영과 백일장, 사생대회 등 여러 활동은 저에게 아직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처럼 올림픽공원의 상징인 ‘평화의 문’은 시민들의 소소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장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문’의 정식 명칭은 ‘세계 평화의 문’입니다.

‘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했으며, 재질은 철근과 콘크리트, 너비와 폭, 높이는 각각62미터, 37미터, 24미터입니다.

이런 크기와 웅장함 때문인지, 이 문 앞에 서면 듬직하고 편안한 기분이 들어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저는 이곳을 찾곤 합니다.

 

또한 ‘세계 평화의 문’은 한민족의 우수성과 그 속에 담겨있는 민족의식을 표현한 건물이기도 합니다.

지붕은처마의 형태와 단청을 인용했는데, 여기에 그려진 사신도와 백색, 청색, 적색이라는 세 가지 색은 우리 민족의정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요소는 이 문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잘 어우러진 색상으로 인해 멀리서도 눈에띄고, 이 건축물의 야경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세계평화의 문’ 아래에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습니다.이곳에 사신도가 투영될 때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감동을 줍니다.

우측에 그려진 현무와 주작, 좌측에 그려진 청룡과 백호는 고구려 장군총에 그려져 있는 벽화에서 따온 것으로,

고대시대에는 이 동물들이 천상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각각 동서와 남북을 관장하는 신으로 상징되었다고 합니다.

전통사상을 표현한 이 문은 우리의 평화사상이 세계평화사상의 모토가 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세계 평화의 문’에 대해 조사하면서 저는 많은 것을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거대한 문을 장식한 각각의 요소들이 우리의 사상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면서도 놀라웠습니다.
이 문을 보면서 저는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 6.25 전쟁을 통한 서러움과 아픔을 겪은 후에도 30년 만에 올림픽을 개최할 만큼

눈부신 국력과 경제력의 발전을 이뤄냈다는 것을 상기했고, 더불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서울 도심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이 건축물과 주변 환경을 통해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있습니다.

이곳은 도심과 공원의 조화를 통해서 얻어지는 여유로움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때문에 이번 공모전에서 저는 ‘세계평화의 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세계평화의 문’이 서울, 더 나아가 세계에서 올림픽이 개최될 때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축물이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외국인들이 서울을 찾았을 때 이 문을 보면서 저와 같은 감정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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