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마을서재(최선경) _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2길 11-9
‘북촌마을서재’는 2001년부터 서울시가 북촌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여 한옥마을에 개방된 공공한옥중 하나이다.
북촌의 골목 깊숙이 위치한 이 건물은 조용하고 여유롭다.
한옥 내부는 ‘반송재 독서루’와 ‘누마루’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반송재 독서루’는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러 단체가 기증한 1230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한단 위에 있는 ‘누마루’는 반송재 독서루와는 달리 안과 밖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더하여 문지방 넘어 보이는 한옥기와와 골목길 등 외부 전경을 엿볼 수 있다.
북촌마을서재는 북촌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한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휴식공간이며,
북촌 8경과는 색다른 묘미가 있다.